어떤 사람인지 알아볼수 있는 테스트가 많은데 엊그제 교회에서 애니어그램이란 180문항짜리 테스트를 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유체이탈하여 알아볼수 있는 방법중 하나일텐데... 내가 꿈꾸고 바라고 생각했던 모습들이 결국엔 이명박 대통령 오프라 윈프리 박찬호와 같은 모습이란다. 성공지향적인 사람...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쓸모없는 존재가 되는 것.. 내가 그런 사람이란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 근데..솔직히 성공지향적인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두개의 잡지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한개의 잡지는 GQ 또 다른 하나는 Paper... 참으로 다른 성격의 두 잡지를 봅니다. 한놈은 굉장히 나쁜남자에다가 씨니컬 하고 게다가 이쁘고 간지나는 것만 바라는 그런 약간은 속물스런 놈이고 한놈은 착하디 착하고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으며 생각많고 사색적인 잡지랄까? 어찌보면 내 안에 두개의 내가 공존하기 때문에 내 안에 두 사람에게 필요한 잡지를 구독하게 된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평상시의 나는 페이퍼지만 일을 위해서는 GQ인...그런 다중이 같은 면을 가지고 있는게 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에 일이 한참 없을때 노느니 개팬다는 다분히 동물보호단체에선 싫어할법한 말.......

저랑 같은 회사에 알던 후배가 하나 있었습니다.이 친구야 말로 늦게 광고를 시작해서 광고가 너무 하고 싶은 친구고...좀더 자세히 말하면 광고보다는 모든 미디어를 아우르며 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은 친구였습니다.제 블로그도 자주 들르던 친구여서 마음이 잘 맞는 것도 있었지요이 친구는 제가 사업할테니 같이 할래 그러면...아무것도 없는 저에게 선뜻 그러겠노라고 얘기하는 친구였습니다.너무 열정이 많고 아이디어도 많은 친구였지요.그런데 우리나라의 클라이언트도 환경도 이 친구의 크리에이티브를 받기 어려웠던것 같습니다.참 아쉽고 좋은 친구였는데 자신의 아이디어도 생각도 펼쳐보지 못하고 좀더 자유롭고 좀더 열.......

뭐 우리나라만 그런건 아니겠지만,요즘의 광고들을 보면 굳이 만들필요가 없는데 광고를 만드는 경우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신제품이 나왔다던가, 아니면 제품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던가, 아니면 브랜드의 이미지의 변화가 생겼다던가..그런 광고가 정말 많아진 요즘입니다.물론 요즘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저의 정치적 색깔을 담아서...이 정부 들어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특히나 그룹PR광고들을 보면 정말 저 광고는 뭣하러 만들었을까?싶은 광고들 참 많습니다.광고의 목표도 없고 이루려는 지향점도 없는데그냥 만들라고 하니까..타성에 젖어서 만들어대는 광고를 만들려고 하다보면 참으로 답답합니다광고가 도대체 엣지도 없고 뭔 말하려는지.......

유학생활중에 어줍잖게 시작했던 블로그가 벌써 세번째 파워블로거가 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그 어떤 블로그 보다 적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보잘것 없는 컨텐츠들이고 업로드도 별로 하지 않는데... 어떻게 파워블로거가 될수가 있는지... 파워가 있는 블로거가 맞는지...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래도이왕 선정된거이니... 매해 그랬던 것처럼 2012년 한해도 광고이야기, 아이디어 이야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 영감에 대한 이야기.. 이런저런 다양한 얘기들을 담아보겠습니다. 열심히 하겠단 말은 못하겠네요 그러나 잘 하려고 노력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참 열정이 많았던 때가 있었습니다.열정만으로 좌충우돌 이리저리 부딪치고 뭐하나에 꽂혀서아님말고의 정신으로 무장해서 살아갈때가 많았습니다.참으로 그당시엔 무소의 뿔처럼 들이받고 살았던 시절인거 같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어쩜 그리 무모하고 무식했던지..그래도 그때가 지금보단 더 엣지있고 더 용감했고 더 퍼포먼스도 좋았던것 같습니다.이 블로그도 그 열정에서 나온거이기도 하구요예전엔 가슴속에서 '글쓰라고 어여 니가 생각난 대로 싸지르라고'라는 말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들리곤 햇습니다.요즘은 많이 얌전해져서 쓸말 안쓸말 가려서 쓰곤 합니다.그래서 블로그가 뜸하긴 합니다.나이를 먹어가나 봅니다.나이를 먹어간다는.......

프레젠테이션이 있습니다.그래서 요즘 도통 글을 못쓰네요경쟁프레젠테이션이 무서운게도대체 그거외엔 아무것도 할수 없게 만들지요더 무서운건 물리적인 것뿐아니라 마음의 여유까지도 뺏어가는게경쟁피티입니다.조만간 끝날테니다시 재밌는 아이디어 들고 옵지요

자세한 것들을 보시려면 Adage의 크리에이티비티만 다루고 있는 사이트를 들어가시고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눈여겨 봐야할 것들만 추려보려합니다.첫번째로는 Adage에서도 이 광고를 2011 PD/OOH카테고리에서 넘버원으로 뽑았을 정도입니다.확실히 이 캠페인의 힘은 IDEA가 있다는겁니다. 브랜드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한 IDEA를 과연 TV광고에 적용할 것인가? 아니면 제품에 적용할것인가의 고민을 했을거고광고주에게 제품의 일정부분을 바꿀것을 대행사가 아마도 제안했을듯 합니다.그것을 수용해주고 받아들여준 광고주 그리고 광고에만 국한하지 않고 클라이언트의 브랜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은 그 어떤 것에도 아이디어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