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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중견건설사CP만기 대란 오나
금융권의 대출규제 강화로 건설사들의 기업어음(CP) 발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4분기 중 만기도래 CP 총액이 100대 건설사 기준 1조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기간 만기도래하는 CP의 경우 대부분 주택건설을 전문으로하는 중견·중소건설사들이 발행했던 것이다. 문제는 이들 중견·중소건설사들의 경우 대부분 미분양 적체 등으로 경영 여건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CP 상환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자칫 줄부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금융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건설사 3·4분기 CP 9647억원 만기도래 21일 건설업계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시공능력 상위 100위권 건설사들의 올해 .......추천 -
[비공개] 건설업계, PF규제는 공감… 시기는 불만
정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 규제 방침에 대해 건설업계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왜 하필 이 어려운 시기에’라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은행 대출이 사실상 막혀 있는 상황에서 PF ABCP 발행까지 제한된다면 대부분 건설업체들은 신규 사업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칫 이번 조치로 가뜩이나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견 건설업체들을 연쇄부도로 내몰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자체 사업을 줄인 건설업체들이 현재 대부분의 주택사업을 사업부지를 확보한 시행사로부터 도급을 받아 시공사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시행사가 매입한 토.......추천 -
[비공개] 檢 '억대 뇌물' 광주시장 비서관 체포..수사 확대
검찰이 광주시가 추진중인 특정 관급 사업과 관련, 광주시청 비서실 직원 등을 뇌물수수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 검찰은 뇌물 액수가 크다고 보고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할 방침이다.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길수)는 20일 광주시청 비서실 소속 직원 A씨(별정직 5급)가 U-페이먼트 교통카드 사업과 관련해 업자측으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아 챙긴 정황을 잡고 A씨 등 관련자 4-5명을 수사중이다.검찰은 이 과정에서 최근 A씨와 U-페이먼트 카드 사업자 H씨 등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임의동행 형식으로 신병을 확보한 데 이어 주말인 18일을 전후로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A씨는 지난 2월 광주시내 한 식당에서 광주시가 발주.......추천 -
[비공개] 유료도로법 일부 개정법률안
한나라당 허천의원이 사업시행방식에 관계없이 도로 사용자가 형평성 있는 통행료를 내도록 하는`유료도로법 일부 개정법률안'입안의뢰서를 국회에 제출했다.허천 의원이 제출한 `유료도로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민자고속도로의 높은 통행료의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재정 보전대책과 고속도로 통행료 형평화 세부방안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현재 고속도로 건설은 국가 기반시설의 조기확충 필요성과 재정 부족으로 인해 민자방식으로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 간 형평성 시비와 기관 간의 갈등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추천 -
[비공개] 민자사업 사업기간 연장 막는다
민자사업 개선을 위해 민자사업 재무적 투자자의 자기자본 투입 기한을 법률로 규정하는 등의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성태(서울 강서 을)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안(이하 민투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민투법 개정안은 공공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민간투자사업의 무상 사용기간 및 소유ㆍ수익기간의 산정 또는 총사업비의 변경이 이뤄질 수 있는 법적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민자사업 재무적 투자자의 자기자본 투입 기한을 법률로 규정,.......추천 -
[비공개] 전남대 기숙사생들 '덜덜'
20일 오후 전남대 기숙사 여학생동에 들어가기 위해 한 학생이 지문인식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최첨단 보안을 자랑했던 이 기숙사에 최근 흉기를 든 괴한이 대낮에 침입한 사건이 발생, 문제가 되고 있다. 국경원 기자 kwkuk@jnilbo.com 전남대학교 BTL(민간투자시설사업) 기숙사생들이 떨고 있다. 최첨단 보안을 자랑했던 이 기숙사 여학생동에 '대낮 괴한 침입 사건'이 발생했지만 경찰 수사는 오리무중이기 때문.전남대는 긴급 보안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지만 BTL방식으로 지어진 탓에 영리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업체 측과 의견이 충돌하면서 보다 확실한 보안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0일 광주북부.......추천 -
[비공개] 부산지하철 1호선 역사, 민자로 재개발
개통한 지 20년이 넘은 부산지하철 1호선의 노후 역사를 민간자본을 유치해 재개발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부산교통공사는 빠르면 이달 안에, 늦어도 8월 초에는 남포동역, 노포동역, 범일동역의 리모델링에 참가할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남포동역의 경우 4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결통로 폭을 6 이상으로 넓히고, 지하상가를 개발할 계획이다.30억원 안팎의 사업비가 투입될 노포동역은 고객안내실과 전기실 등을 이전하고 벽과 천장, 화장실 등을 개보수하는 한편 일부 지하상가를 신규로 조성할 방침이다.범일동역도 30억여 원을 들여 환기실을 승강장 쪽으로 이전하고, 연결통로의 폭을 확장하면서 지하.......추천 -
[비공개] 군시설 BTL 경쟁률 예상보다 저조할 듯
올해 신규 고시된 군시설 BTL(임대형 민자사업) 경쟁구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꺼번에 고시된 군시설 BTL의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마감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쟁구도가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공사비가 상승한 데다 건축공사 물량이 드문 탓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지만 실제 경쟁률은 그렇게 높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단독 또는 2대 1이번주 PQ 신청을 마감하는 군시설 BTL은 진해 병영시설을 비롯해 익산, 증평, 평택·수원 관사 및 병영시설 등 4건.총사업비 863억원 규모의 진해 병영시설은 태영건설이 일찌감치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태영건설 이외에 다른 건설사의 구체적인 움직임.......추천 -
[비공개] 중소업체, 민자시장 설곳이 없다
투자자는 신용 낮다고 외면, 신보는 무리한 어음 요구 건설사에 리스크 떠넘기기… 백지어음 발행 시달리기도 #1 공공공사와 민간공사의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재무구조가 탄탄하기로 소문난 경기지역의 A건설. A건설은 학교 BTL(임대형 민자사업)을 추진하면서 FI(재무적투자자)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FI가 최대 200bp(basis point)에 달하는 가산율을 요구하는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수준 높은 신용등급을 요구하면서 불필요하게 컨소시엄 구성원을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A건설은 비슷한 규모의 다른 건설사에 비해 양호한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기업규모가 작아 회사.......추천 -
[비공개] 내년 학교BTL 물량 늘어난다
내년 BTL(임대형 민자사업)의 전체 한도액이 올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학교시설 BTL 등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철도BTL에 3조2000억원 등 올해 전체 한도액이 2008년보다 1조6000억원이 늘어난 6조5000억원에 달했지만, 철도부문 등과 같이 대규모 사업이 없을 경우 내년 전체 BTL 한도액 자체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BTL 한도액은 해당 민자사업에 필요한 총민간사업비의 추정치를 말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부처별로 내년도 한도요구액을 토대로 편성절차에 나서고 있지만, 사립학교 BTL 등에 대한 대상시설, 투자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아 전체적인 한도액 규모는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