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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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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맑스가 버티고 서 있던 제주 미니미니랜드

    세계각국의 유명 건축물들의 미니어처를 모아두었다는 제주 미니미니랜드, 삼십분의 일이라거나 십오분의 일 사이즈로 줄여놓았을 뿐 실물과 똑같다는 그 건축물들이 모인 곳을 어떻게 해야 가장 재미있게 돌아볼 수 있을지 생각해보니, 다녀온 곳들, 보았던 곳들 앞에서 각자 인증샷을 찍으면 괜찮겠다 싶다. 간 데가 몇군데 안된다 하더라도 뭐, 어쨌든 세계 곳곳에 산재한 명소들이 한 곳에 모여있단 건 큰 메리트니깐. 건축물들 미니어쳐 앞에 섰을 때, 걸리버가 소인국에 떨어졌을 때의 느낌에 최대한 가까울수록 성공적인 거 아닐까. 소인들이 꼬물거리며 지어올리고 그 안에서 사는 건물들의 디테일이나 리얼리티란 건 그야말로 최고의 수준일 테고, 그들 소인들보다 크고 무딘 손으로 조그마한 건축물을 지어올리려면 말이다. 타이완의 중정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8-02 03: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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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초대장(5장, 완료)] '이건희 회장님' 칭찬하는 현수막에 대한 소..

    @ 강릉 ● 일시 : 2011년 8월 2일(화) AM 9:30부터 ●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사진 속 현수막 문구, "이건희 회장님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2 에버랜드 같은 기업을 강릉에 유치해 주세요" 에 대한 소감을 적어서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주소!^-^* ● 주최 : yztsche(이채, 異彩) ● 제공 : 초대장 5장 In Honor of the hopeful bloggers of the Tistory Ytzsche (http://ytzsche.tistory.com) requests the pleasure of your joining at www.Tistory.com since Tuesday August 2, 2011 R.S.V.P ytzsche.tistory.com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소셜웹 반응글 접기▲ 소셜웹 더보기▼ var socialPost_socialPost4e37a9885404f = { pageNumber : 1, container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8-02 09:1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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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제주도 한라산(성판악-백록담-관음사) 여름 풍경.

    제주도를 수차례 여행도 하고 출장도 다녀왔지만, 생각해보면 한라산은 늘 '아웃오브안중'이었던 듯 하다. 기껏해야 섬 한가운데 딱 박혀서는 겨울철에 갑작스런 폭설을 쏟아붓거나 변덕스런 날씨를 만드는 주범이라고나 생각했을까, 제주도의 찾아가볼 곳 중에서도 늘 빠졌던 한라산은 그냥 배경화면처럼 거기 있었던 거다. 이번에 그 배경화면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볼 기회가 있었다. 성판악에서 백록담으로 올라 관음사로 내려오는 구간, 오르는데 네 시간이 채 안 걸렸고 내리는데 다섯시간이 채 안 걸렸으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런 구간이겠으나, 아무에게나 쉽게 열어주지 않는다는 백록담이 구름을 훑어내고 활짝 열렸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싶어서. BGM은 '헉헉헉' 쯤 숨이 턱에 닿는 소리라고 치고 사진만으로 포스팅. 백록담까..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8-01 06: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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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제주 삼양검은모래해수욕장, 모래찜질엔 검은 모래가 딱.

    삼양검은모래 해수욕장의 낙조. 모래빛깔이 검은 탓인지 더욱 검게만 보이는 해변가, 그리고 중부지방엔, 특히 서울 강남엔 엄청난 폭우가 내렸던 날이라 그런지 갈기갈기 찢긴 구름이 선홍빛으로 물들었다. 한 세시간 전쯤의 삼양검은모래해수욕장 앞바다. 햇볕이 뜨끈뜨끈 내리쏘이던 제주 북부, 제주시에서 그리 멀지않은 해수욕장인데도 사람이 얼마 없었다. 이곳의 검은모래가 신경통이나 피부병에 특효를 발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온 참이었다. 이미 대여섯시쯤 되어 사람들이 한풀 꺾였는지도 모르겠다. 여기저기 이렇게 사람을 묻고 사람이 묻혔던 흔적이 적나라하게 남아있었으니. 어찌 보면 씨앗들을 뿌리기 전의 밭고랑같기도 하다. 여긴 또 다르다. 일일 만오천원이던가, 쯤의 금액을 내고 입장할 수 있는 모래찜질 전용 공간. 삽과..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8-01 02: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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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제주도 김녕미로공원, 한여름 미로 속을 헤매는 스릴.

    미로공원의 대체적인 이미지는 그런 거다. 회양목류의 정원수를 키가 넘도록 길러서는 도톰하게 관리해서 이리저리 휘어지고 갈라지는 길을 뱅글뱅글 만들어두는 것. 다만 그게 어려워봐야 얼마나 어렵겠나, 그냥 애기들이나 재밌다며 돌아볼 그런 난이도의 가벼운 미로일 거라고 생각했고, 미로보다는 잘 다듬어졌을 그 정원 자체가 볼 것이 더 크지 않을까 했었다. 오산이었다. 최근에 본 네이버 웹툰에서 미로를 빠져나가는 '좌수법'이니 '우수법'이니를 배워두길 잘 했다 싶었다. 비슷한 테마파크들이 서로를 복제하며 우후죽순처럼 들어선다 싶은 제주도, 미로공원 역시 여러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 가장 오래 된 곳은 이곳 '김녕미로공원'이다. 제주도 동북부의 김녕해수욕장이랑 바싹 인접해 있기도 하고, 제주시에서부터 차로 달려도 채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8-01 01: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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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하늘이 갈라지고 비가 쏟아졌다.

    열린 하늘 틈으로 빗발보다 먼저 뭉게뭉게 비구름이 들이찼다. 갈라진 천장 사이를억지로 더욱 비틀어 비집고 들어오려는 듯우왁스런 안개가 시시때때로 만들어져선 용을 쓰다 사라졌고,그로부터 굵고 길죽한 빗발이 죽죽 그어져내렸다. 그렇게 온통 하얗고 까만 그 공간에서 빗물에 젖은 강철지지대가 녹슨 적빛을 식은땀처럼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순간 수직으로 낙하하는 빗방울과 교직하며 홍대입구행 'INNERCIRCLE LINE'이 도착했다. 애초 '내부순환' 정도의 의미밖에 없었을 저 단어가 언제부터내게 그야말로 '이너서클', '파워엘리트집단' 따위의 부차적인 의미를 먼저 제시하게 되었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말았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소셜웹 반응글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8-01 12: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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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어딘가 창문을 열어두었던 거다.

    강릉의 선선한 날씨를 뒤로 한 채 졸음기 가득한 운전수가 몰던버스가 도착한 곳은 동서울 터미널. 또다시. 누군가 작정하고 던지는 돌팔매질같은 빗발이 서울 하늘 가득 노이즈처럼 끼어있었다. 이틀간 내 피와 살이 되었던 싱글몰트 위스키와 한라산물 맑은소주와 카스와 하이트 맥주, 그리고 절어버린 담배연기를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그 따끔한 대바늘들을 온몸에 맞으며 길건너 강변역에 도착. 그러고 보니 7월의 절반은 참 정신없이 지나버리고 있었다. 운좋게 다녀온 일본 아오모리 여행에 이어 올해만 세번째인 제주도여행, 그리고 강릉 이박삼일까지. 와중에 양념처럼 뿌려진 이야기들은 또 어떻고. 어딘가 창문을 열어놓았던 거다. 장마인데, 밖에는 미친듯이 대바늘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쏘아지는데 맘속이거나 머릿속이거나 하여간 어딘..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7-31 11: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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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제주도 말고기를 드디어.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 '말은 뱃속으로'란 말이 가장 맞지 않을까 싶었던 말고기 오찬. 제주도산 말만 취급한다는 전문점에서 세트메뉴를 시켰더니 가장 먼저 나오는 건 말고기 사시미. 참치살처럼 새빨갛고 촉촉한 살점이 가지런히 놓여 나왔다. 굉장히 부드럽고 단 맛이 도는 고기라서 사진 한번 찍고는 훌떡훌떡. 이어지는 육회. 생고기로만 만드는 육사시미의 맛을 알고 나서부터는 저가의 냉동육에 계란과 배로 맛을 내는 육회는 그다지 안 먹게 되었지만, 말고기의 경우는 물론 예외인 거다. 계란과 배를 잘 섞어서 맛보는데, 딱히 냉동고기 같지도 않고 비린 맛도 없다. 아니,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말 특유의 냄새가 약해진 거라 말해야 하지 않을까. 많이 안 먹어보던 고기, 예컨대 양이나 염소 같은 고기에 노린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7-31 09:0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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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동굴까페가 있는 녹차밭, 다희연(경덕홈스프링스)

    제주도 서남부에 '오설록' 차박물관이 있다면 동북부에는 '다희연'이 있는 셈이었다. 너른 차밭이 언덕을 꿀렁꿀렁 넘어다니며 펼쳐진 모습도 장관일 거라 생각은 했지만, 여기는 동굴까페가 있는 데다가 카트를 직접 운전하며 6만평 차밭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것. 거문오름 자락에 연해 있다고 하더니 정말, 다원 한쪽엔 거문오름 트레킹코스 종점을 알리는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고, '다희연'이란이름보단 '동굴의다원'이란 이름으로 계속 도로표지판이 나오더니 정말, 구석구석 땅밑세계가 은근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갈라지고 터진 검정돌바닥 아래로 슬쩍 내비치는 땅밑의 터널이라거나, 물소리가 졸졸거리며 옆구리가 터친 동굴까지. 우선 카트를 빌려서 다원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6만평에 달한다니 걷기엔 무리..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7-29 02: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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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백록담을 찾아본 제주 2박3일 일정과 풍경들.

    동생과 내가각자 직장을 다니다 보니 부모님이랑 3박4일 가족여행을 맞춰 떠나기도 쉽지 않게 되어버렸다. 부모님과 동생은 3박4일, 난 마지막 하루 일정을 빠지고 2박3일만 함께 했던 오랜만의 가족여행이었다. 렌트카를 빌려서 돌아다니는 기동성있는 여행일정으로 참고삼아 제주시와 동부를 아우른 2박3일, 그리고 제주 서남부를 포함한 3박4일 스케줄을 기록. 첫째날. 한라산 등반 06:50 김포 출발 08:00 제주 도착- 렌트카 픽업, 점심거리 구매 08:30 제주공항 출발 09:20 성판악 도착, 등산 시작 13:00 백록담 도착 13:30 백록담 출발 18:00 관음사 도착 19:00 숙소(제주시) 도착, 저녁식사 21:00 해안도로 까페촌 둘째날. 제주 동북부 08:30 숙소 출발 09:30 다희연 도착 12:00 산굼부리 도착 13:30 점심 (말고기) 14:30 제주미니랜드 도착 16:00 사려니숲길 도착 (불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7-29 01: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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