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추천한 구글이란 책을 보고나서의 광고쟁이의 느낌은.. "무.섭.다"였습니다 미국인들이 그렇게나 두려워 하는 빅브라더의 모습을 갖춰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TV, 스마트폰, 위성 지도, 라이브러리 등등 생활곳곳에 침투해서 관련사업자들을 마구 뒤흔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다른 업종이야 저와 별반 상관이 없지만 구글이 광고와 관련해서 깊은 연관이 있단 사실을 알고난뒤엔 참 무섭구나란 생각이 더욱들었습니다. 현재 구글은 인터넷 광고매체시장에서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최고의 미디어랩사인 더블클릭을 인수해서 그 세력을 넓힌것도 지배력강화에 기여를 했지만, 그들이 갖고 있는 막강한 데이터베.......

인사이트랩이 20일에 마감입니다. 이번달은 조금 쉬운 주제였는데 반응이 미온적이네요 이번달 주제는 "압구정 청담동에는 왜그리 이쁜 여자들이 많은걸까? 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은데 제가 생각치도 못했던 부분의 인사이트를 찾아서 보내주시는 분이 일등 되시겠습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이유 말고 누구나 마음속에는 있지만 표면에는 드러나 있지 않은 그런 이유...가 인사이트 있는 이유 입니다. 잘 찾아서 보내주세요 bryan082@gmail.com

학창시절을 되새겨보면 어느 학교나 있는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미친개(선생님들중 가장 지랄 맞은 선생을 지칭하는 전문용어, 이에 해당하는 부류는 주로 교련체육등 말보단 주먹이 가까운류의 과목 선생에 해당한다)와 쌈짱이 아닌가 싶습니다. 쌈장이 되는 법은 주로 각 반을 돌아다니면서 쌈잘하는 놈들을 각개 격파하는 형식이지요 그러면서 한반한반 접수해나가는 방식을 취합니다. 이것은 흡사 중국무협지의 강호를 점령하기 위해 문파 한개씩을 격파해나가는 방식과 흡사한 구조를 갖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쌈장이되고 나면 학교는 공포정치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쌈장이 주로 하는 일은 쌈장의 권력적 지위구조를.......

구글 신화는 누구나 다 잘알겁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별로 땡기시지 않을겁니다. '완벽하고 완전한 두 젊은이의 성공기 아니겠어?' 라는 말로 이 책을 정의해 버린다면 정말 이 책을 정말 잘 못본것이죠 이 책은 성공기가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어떤 시대를 살것인지에대한 "미래지침서"라고 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이나 생각이 얼마나 시대에 뒤진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성공할 수 없을만한 이유를 깨닫게 만드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이 책이 주는 교훈은 나를 얼마나 뺏기지 않고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더군요 구글의 따분한 성공신화나 그 배경등만이 있는 책은 아니니 꼭 한.......

맡고 있는 브랜드가 워낙에나 TV광고의존적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즘은 많은 자괴감에 빠지곤 합니다. 이 블로그를 면밀히 보시는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광고하나 만들어서 이리저리 돌리고는 커뮤니케이션 했다라고 손쓱쓱 닦는 광고주들의 행태를 유독히도 꼴보기싫어하는 저로선 저의 클라이언트가 사랑스럽진 않습니다. 물론 TV광고만 하는 광고주가 모두 멍청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잘 못하는 클라이언트라고 매도하고 싶진 않습니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은 TV라는 매체의 영향력을 무시할수도 없고 무시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TV가 무슨 만능키인냥 그것만 하려는 안정지향적인 커뮤니케이션 운용은 눈감아.......

외국 맥주 브랜드 광고 입니다. 3분 20초인거 보면 뭐 광고라기 보단 하나의 드라마인데요... 그냥 보고 있으면 여유가 느껴지네요. 그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제품... 이게 대단히 좋다라고 얘기하기 보단 이 제품을 느끼게 끔 해주는 커뮤니케이션...이렇게 힘빼고 하는 광고는 언제쯤 할 수 있을까?

KS&Partners의 이근상대표에게 들었던 얘기인데요. 아이디어의 시작은 그 반대에 있다고..(물론 이 얘기는 많은 분들이 했죠) 그 반대에서 무조건 시작해 보라고... 소니의 3D TV의 광고는 그 아이디어를 만드는 공식에 충실한 광고안이네요 대부분 3D 텔레비젼 하면 3D가 멋지게 구현된 모습을 보여주기 마련인데, 오히려 소니는 3D를 안경없이 보면 나타나는 아주 불편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그러고선 한마디 하지요 '이젠 3DTV를 사야할 때라고' 전 광고주가 참 용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네 화질이 얼마나 더 좋은지 얼마나 더 실감나는지 보여주고 싶을텐데 그 욕심을 참고, 또한 이렇게 화질이 나쁘게 보여주면 소니.......

네이버에서 짤릴수도 있지만, 오늘은 가슴에 대해 정확히 말하면 유방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뭐 변태 혹은 오덕으로 오인받을수 있음을 감수하며 글을 쓰지요 ^^ 소개할 캠페인은 여성들의 유방암 검사 받는 것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인데요 워낙에나 여자들이 유방암검사 받는걸 잘 안하니까 뭔가 그녀들을 움직이게 만들 아이디어가 필요했던것 같은데요 비디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약을 해보면 대부분의 유방암 캠페인의 타겟은 여성이었습니다. 뭐 어찌보면 당연한건데요, 어떤 광고의 카피처럼 "다 그래를 뒤집어라"처럼 타겟이 여성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뒤집은 캠페인입니다. 그래서 타겟을 남성으로 잡은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