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광고주가 악독해도 본전치기는 해야 진정한 선수인법 : LIG 손해보험..
가뜩이나 김명민이 20킬로그램 뺐다면서 그의 가느다란 육체를 보여주면서 영화홍보를 하는게 여간 불편하지 않았는데 살 쪽뺀 김명민이LIG손해보험 광고에 나온게 그의 바싹 마른 육체를 보는것 보다 더 불편하고 괴롭습니다. 좋은 재료를 가지고 음식 못 만들기가 나쁜재료가지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고 하는데 신뢰감이 느껴지고 착해보이고 믿음직스러운 김명민이라는 모델을이렇게 가식적이고 가증하게 만드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라고 봐야겠습니다.요즘 항간에 유행하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손발이 오그라 든다" 인데요. 이 광고 정말 손발에다가 오장육부까지 오그라들게만드.......추천 -
[비공개] Not a Body builder but a Brainbuilder
한 때는 몸짱 열풍에 편승해서 유학시절 몸짱되겠다고 바디빌딩을 했더랍니다 그러다보니 몸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잘 만들수 있을까 싶어 바디빌딩 관련책을 참 많이 읽었습니다 인상깊었던건 근육을 만든다는거 자체가 근육을 괴롭혀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근육을 무거운 무게로 정확한 위치로 괴롭혀야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아 점점 커진다는 거였죠 근육이라는 애는 그냥 놔두면 점점 풀어져버리는데 반대로 계속 스트레스를 주고 괴롭히면 점점 커지고 강해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자체가 근육에게는 괴로움인데, 근육의 주인에게는 몸짱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줍니다. 얼마나 자주 괴.......추천 -
[비공개] 뒷골이 땡기게 만드는 광고가 진짜 최고의 광고 : Wrangler a..
광고는 그 나라나 지역의 특성이나 사람들의 트렌드를 충분히 받아들여 만들어집니다. 광고의 축제라고 하는 슈퍼볼 광고를 실제로 보면 생각보단 별로입니다. 아마도 한국인으로서는 절대 이해못하는 그들만의 문화적코드가 숨어 있기도 하고 여러가지 타문화권에서는 이해못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단 슈퍼볼 광고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이든 영국이든 아시아건 간에 만국공통으로 통하는 정서는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정서를 건드리는 것들이 이런 부류에 속하는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런 광고 두편을 소개해드립니다. 문화적배경이고 나발이고 전혀 필요 없는 남자라면 그리고 영화를 사랑.......추천 -
[비공개] 시대를 역행하는 광고 : 로체 그리고 신한카드
사실은 로체 광고보고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없어져버릴것 같아서 로체광고를 슈룩 모아봤더만, 역시나 로체광고들의 결정판은 이번 30대를 위한 로체의 광고갓 입문한 광고주의 작품과 같은 광고가 화룡정점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런지 정말 이유가 궁금할 정도로 기아의 다른 브랜드 광고와 달리 로체만이 길을 못찾고 헤매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요즘 잘나가주신다는 이노션의 광고라고 하기엔 너무나 쑥쓰러울정도의 로체 광고 정말 듀금입니다. 30대를 위한 차 운운하는 카피는 뭐 보나마나 대행사의 견해라기 보단 광고주의 의견일건데,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게 저렇게 30대를 위한 차라고 떡하니 큰 글씨로 써.......추천 -
[비공개] (책추천)남자라면 가져야할 Brand들의 총집합 : VS. 남자물건 ..
제목을 보시자마자 어떤 분은 '무슨 북클럽도 아니고 왜 이리 자주 책추천을 하느냐'고 말씀하실수도 있겠는데요. 좀 솔직히 말하자면 딱히 글을 쓸 만큼 Input이 넘쳐나는 상태가 아니어서 그런듯 합니다. 뭐인가 임팩트 있는 것들을 숄랑 해야 하는데 머리속이 복잡하다보니 정리도 잘 안되고 인사이트도 안 떠오르고 그러네요. 그러다보니 의지할 거라곤 책이라서 그런지 저나 스폰지나 요즘 책추천을 하게 되었네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니 계절의 기운에 따라간단셈 치고 한번 책에도 몰두해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오늘의 책은 조금 이제까지와는 다른 책입니다요. "남자 물건 200개에 관한 최상의 비교선택"이란 책이고 GQ Korea에서 1.......추천 -
[비공개] 광고주에게도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 TVCF Credit에 광고주 이..
제목 그대로 입니다 오늘 글의 핵심은 광고주도 광고 Credit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는 겁니다 갑자기 든 생각도 아니고 예전 부터 생각해오던 건데 오늘에서야 이런 코멘트를 달게 되네요 '좋은 광고주가 좋은 광고를 만든다'라는 말을 참 많이 듣곤 했습니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나쁜 광고주가 나쁜 광고를 만든다'라는 가정도 성립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정작 나쁜 광고를 만들고 나면 그 피해는 대행사가 고스란히 지게 됩니다 대행이 끊기던 경쟁 피티를 하게 되건, 정작 대행사를 쥐락 펴락했던 이들이 광고주 이면서 정작 책임을 져야할 타이밍에서는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발뺌하곤 합니다. 물론 잘 만든 광고의.......추천 -
[비공개] [책추천]인문학으로 광고하다
1.개인적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책보다 광고홍보/마케팅관련 책에 점수를 짜게 주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출판사의 떠들석하며 화려한 수식어로 점철된 리뷰들(놀라운! 새로운! 이단아적인! 발칙한! 통찰력있는!)로 기대에 부풀었다가 막상 내용은 별반 없었던 적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지요. 맞아요 이런 느낌일겁니다.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의 예고편을 보는 듯한 느낌있잖아요...예고편이 전부인 뭐 그런 영화? 딱 광고,마케팅서적이 제겐 이런 느낌입니다. 유일하게 제가 thumbs up 했던 책은 POSITIONING (잭 트라우트 , 앨 리스 공저/ 안진환 역 | 을유문화사)이랄까요? 하긴 고전이 고전인 이유가 있는것이지요. 내노라 하는 베스트셀로.......추천 -
[비공개] 눈가리고 아웅 : 궁지에 몰린 딤채의 새로운 광고
불과 몇년전만 해도 모든 주부들의 꿈이었던 딤채 갖기는 이제 슬슬 막을 내리려나 봅니다. 똘똘하게 브랜딩으로만 자리를 지켜내던 슈퍼마켓이라도 결국 이마트의 물량공세에 견디다 못해 쓰러지고 마는 것처럼, 최근 딤채의 모습은 똘똘한 슈퍼마켓과 같은 형국이 되어가는 듯 해 안쓰러워보입니다. 김치 냉장고 시장에 넘버원이고 must have아이템이었던 딤채는 이제 더이상 "김치냉장고=딤채"등식을 유지 하지 못하고 마지막 발악을 내는 듯한 광고를 내보냅니다. 고개 빳빳이 들고 쎈척 하던 딤채가 마구 덤비는 적군을 향해참다참다 똑같이 개싸움을 하겠다고들이댄거죠 "딤채의 최후의 적...냉장고 회사가 만.......추천 -
[비공개] The Link : 한국판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
웰콤을 지금의 자리로 이끈 사람을 꼽자면 당연 박우덕 사장님일겁니다. 그러나 이근상대표가 없었다면 박우덕 사장님의 크리에이티브는 피티석상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죠 막 광고계로 입문했을때 기획서라는 걸 수집하는게 꽤나 열병처럼 퍼졌었습니다. 말단 AE들은 기획서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자기가 기획서를 잘 쓸것처럼 병적으로 기획서 수집에 몰두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때마다 Musthave아이템이 있었는데, 트롬의 "오래오래 입고서"기획서와 SM5의 "누구시길래" 그리고 푸르덴셜의 "러브카드"기획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획서를 보면서 참으로 논리적이고 쉽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했었던 기획서들인데.......추천 -
[비공개] 너무해 효주를 이렇게나 망가뜨리다니...: 별생각 없이 봐도 짜치는 ..
이건 좀 아니잖아요. 효주를 이렇게 망가뜨리다니... 스타일리스트언냐가 효주 안티도 아니고... 보기엔 CD가 효주의 안티인거 같기도 한데.. 당최 15초후에 밝혀집니다라는 미디어를 가지고 하는 크리에이티브는 예전에 LG텔레콤 기분존에서 써먹었잖아요...너무해 무슨 효주가 전지현도 아니고...짧은 팔다리로 짧은 치마 입고 안되는 춤추는게 너무나 안쓰럽네요. 맨처음 효주의 엉덩이샷은 감독의 욕심이 다분히 드러나는 컷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도대체 앞뒤에 있다는 광고를 하기 위해서 꼭 효주가 나와야 되는건가요? 에효...답답허네... 맘 제대로 먹고 까대려고 했으나...효주가 불쌍해서 오늘은 참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