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래로 서열 문화에 익숙하게 살고 있다. 유치원을 가고, 학교 생활 10년 이상을 거치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늘 성적의해 규모에 의해서열에 따라 위치가 정해지고 삶의 방식이 정해지는 패러다임에 익숙해져 있다. 성공하는 삶은 서열주의를 파괴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 성적이든, 규모든 획일적 가치관이나 기준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 되는 이 모순적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면 종속적 삶에 길들여지고 자아와 자존의 상실감 속에'사는게 뭔지...'를 읊조리며 살아야 한다. 우리네 삶이그렇듯 브랜드 역시 1등 브랜드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빠져 서열주의를 따라 가면 그 브랜드는 희망이 없다. 경쟁의 이니셔티브를 빼.......

소비자들은 자신이 취득한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그래서 인지 심리학에서는 인간을 '인지 구두쇠(Cognitive miser)'라고 부르기도 한다.가능한한 시간이 덜 소요되는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며, 모든 정보가 없더라도 사용이 가능한몇 몇 정보만으로 누락된 정보를 매우기도 한다. 심지어 새로운 브랜드라 그 브랜드에 대한세세한 정보가 없더라도 기존 정보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에 대해 추론하거나 예측을 하기도 한다.이런 기능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스키마(Schema)'다.스키마라 어껀 자극 영역에 관련된 속성, 그리고 속성간의 상호관계로 구성된 기억에 저장된축약된 지식구조다. 스키마는 특.......

늘 옆에 있으면서 필요할 때 언제나 응원군이 도어주고 손 내밀어 주는 사랑, 공기처럼 살아 있음에 절대 필요한 조건이나 일상에선 종종 잠시 잊기도 하지만 잠시 멀어지면절절하게 그리워 지는 사랑이 가족 사랑일게다. 오랜 세월 함께한 중년의 부부 역시 서로에게 익숙한 믿음과 이해함의 토양속에 견고한 연대를 이루는 사랑으로 유지된다. 존재감이나 중요성이 언제나 팽팽한 각성으로 일어있지 않으나 서로에 대한 확신, 지속적 관계성으로 탄탄한 '우리'가 되는가족, 그리고혈연의 관계처럼..... 이런 사랑과 관계는 평소 그리 절절하지 않지만생활에서 문제가 발생 하거나 급박한 상황이 닥칠 때 빛을 발휘한다. .......

요 몇일 참으로 오랜만에 '내란음모'라는 용어를 접했다. 과거 이 죄목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중형을 받아 고초를 겪고, 세월이 흐른 후에 무죄 판결을 받기도 했던 역사적(?)인 단어다. 이 용어는브랜드, 브랜드 마케팅 길잡이를 자처하는 내게 다른 관점에서의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분단국인 우리나라는 '빨갱이' 프레임의강력한 마술에 걸려 있다. 전쟁을 치루고 수많은 죽음과 이산가족의 아픔속에 살아온정치 소비자들에게 '빨갱이' 프레임은가공할 위력을 보이는 전가의 보도 이기도 하고진보진영에서는 극복해야 할 거대한 암벽과도 같은 대상이다. 마케팅은 경쟁사나 경쟁브랜드(상품)와의 싸움이 아니라 소비자 인식과의.......

브랜드의, 브랜드 마케팅의 궁극적 목표는 소비자 '구매'다. 그 구매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이며 효율적일 때 최상의 목표는 달성된다. 그러므로 모든 브랜드 마케팅 활동들은 '어떻게 소비자 구매를 촉발 시키고, 독려하며 안정화의 토대를 구축하느냐?'에 맞추어 평가되고 관리되어야 한다.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제품을 아는 것과 그것을 구매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관심과 흥미를 갖느다 하여, 모두가 구매로 이어지는 것 또한 아니다. 그러므로 소비자 구매를 촉발 시키는 '결정 한 방'이 매우 중요하다. 마케팅과 소비자행동 분야에서는 이를 'Trigger'라 한다. 트리거의 사전적 의미는‘연쇄 반응을 유인하는.......

브랜드 마케팅에 있어브랜드 가치의 규정과 창의적 혁신은 핵심 포인트다. 가치의 창의적 혁신을 통한 차별화와 Revitalization은 브랜드의 성공과 지속성의 근간이 된다. 브랜드 가치의 진화는 기능적 가치(또는 물적 속성의 가치)로 부터 심리적 가치로 진화해 간다. 기능적 가치가 2차원적 가치라면 심리적 가치는 기능적 가치를 포함하는 3차원적 가치이다. 소비자와 고객의 심리적 욕구와 감성적 만족을 충족 시키는 지극히 철학적 가치 기제라 할 수 있다. 청보리와 메밀꽃으로 유명한 전북 고창 학원농장은 요즘활짝 핀 해바라기가 한창이다. 이 농장은 농업을 식량 생산의 목적이 아닌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경관농업을 시.......

브랜드의 이미지를 팔아서 먹고사는 시대는 지났다. 브랜드의 이미지 메이킹이 브랜드 마케팅의 강력한 무기가 되던 시대 또한 지나가버렸다. 광고의 시대가 가고 소통과 공유를 통한공감의 시대를 맞이한 것 처럼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다. 브랜드 보다, 브랜드를 만들어낸 기업보다,그리고 국가의 최고 권력 소유 집단 보다 더 빨리 정보를 취득하고 가공하여 확산해 나가는 능력을 가진 슈퍼 파워의 소비자들의 시대를 맞아 기존의 권력은, 방법은, 전략은 녹슬고 무디어져 오래된 라디오의스피커 마냥 안쓰러운 소음으로 전락해 버렸다. 브랜드는 누가 만드는가? 적어도 7~8년여 전에는 당연히 기업이, 마케터가 만드는 것이.......

세계적인 퍼스널 브랜드 중 하나가 '힐러리'다. 그녀는 퍼스트 레이디로, 국무장관으로, 그리고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미국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퍼스널 브랜드의 블루칩 중 블루칩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통틀어 힐러리 그녀 만큼 화제를 낳고 수 많은 스토리를 양산해낸 여성 정치인은 드물다. 지난 29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의 단독 오찬 소식은 또 한 번 그녀를 세계 언론의 관심 대상이 되게하였다. 그렇게 그녀는 늘 우리의 관심이 되고 궁금케 하며 뭔가모를 막연한 기대를 피워올리는 존재다. 머잖아 '힐러리 클린턴'전 장관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가 나온다고 한다. 미국의 대.......